001 건축 공왕부 베이징 공왕부(恭王府)의 전신은 건륭 연간 화신(和珅)의 저택으로, 저택 안의 남목(楠木) 가옥은 영수궁(寧壽宮)의 제도를 모방하여 화신의 이십 대 죄목 중 하나로 꼽혔으니, 곧 오늘날의 석진재(錫晉齋)이다. 1799년 적몰(籍沒)된 뒤 저택의 절반은 화효공주부(和孝公主府)가 되고 절반은 경군왕 영린(慶郡王 永璘)에게 하사되었으며, 1852년 함풍제(咸豐帝)가 공친왕 혁흔(恭親王 奕䜣)에게 내려 부(府)를 세우게 하였고, 동치 연간에 부 북쪽의 저택 정원이 낙성하였으며, 1937년 부인대학(輔仁大學) 여자학원으로 바뀌었다. 1982년 제2차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고, 현재는 공왕부박물관이다. 이 글에는 『청실록(淸實錄)』 『청사고(淸史稿)』 등 문헌 원문과 20세기 옛 사진을 수록한다. 청조 베이징시 시청구 전해서가 17호 화신 · 경친왕 영린 · 공친왕 혁흔 →